건설업의 장기불황이란 상황에서 동종업계의 부러움과 질투를 한 몸에 받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중도건설(대표 신점표?www.중도건설.com)이 그 대상이다. 중도건설의 역사는 짧다. 하지만 걸어온 길은 화려하다. 1999년 납입 자본금 5억으로 광주를 발판으로 첫 발은 디딘 중도건설은 4000여개의 건설업체 중 현재 전국 400위,광주 14위인 2군 중견건설사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런 성장 속도라면 내년쯤이면 1군 진입도 문제없다. 단지 모체만 키워 성장하는 회사라면 그 가능성이 의심스럽겠지만 중도건설의 성장 원동력은 내실과 외실의 '조화'이다. 창업의 숨 가쁜 시기 속에서도 사회인 야구단을 창설해 사원들 간의 단합을 도모하고, 그 결과 다음 해에 10억 원의 자본증가를 이룰 수 있었다. 2001년에는 자회사 중도하우징을 인수해 철근콘크리트와 토공사업 면허를 취득하여 볼륨을 키웠으며 꾸준한 자본증자와 외적인 성장으로 2004년 '(유)블루시안'이라는 결실을 맺는다. 인재를 키우는게 회사를 키우는 원동력이라는 생각으로 같은 해에 (재)제이디에프장학회를 설립하여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직원들 또한 상위학교 진학을 위해서라면 시간적,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중도건설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2005년 서울에 사무실을 개설했으며, 우리것을 지키고 보존하고 싶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전통 차(茶) 문화연구소 '명우당'을 개설했으며, 본사와 현장직원의 만남의 장인 '터틀블루' 축구단을 창단했다. 중도건설은 협력사와의 관계유지를 위해 1년에 한번씩 '중도인의 밤'행사를 갖고 협력사 대표 부부를 초대해 1년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또한 회사에서는 공식적으로 연 2회 비인가 불우시설을 찾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며 그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려 애쓰고 있으며 모든 행사의 수익금은 장애우와 불우한 이웃을 위해 쓰고 있으나 드러내지 않는게 사장님 뜻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중도건설이 내실과 외실을 다질 수 있었던 비결은 특유의 시공기술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고객이 원하는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었기 때문이며, 관급과 민수를 고루 갖춘 시공과 시행을 겸비한 종합건설사시스템(중도패밀리)을 구축했기에 사후관리도 철저하다. 특히 조경부문은 자재 하나하나 직접 고민 할 정도로 대표의 철학이 담긴 하나의 예술작품에 가깝다. 중도건설의 사후관리는 동종업계에서도 소문이 자자하다. 입주시설안내서에는 대표이사의 핸드폰 번호가 기재될 정도, 신 대표를 비롯한 사원들이 직접 사후관리를 하므로 고객들 사이에서 믿고 입주할 수 있는 건설업체라는 평판을 얻었다. 그 예로 중도건설은 현재 순천 연향동에 "블루시안" 아파트(30평.34평 346세대)를 분양 중인데, 주변 아파트의 분양률이 오랫동안 저조하데 비해 블루시안 아파트는 일주일 만에 40%가 넘는 계약률을 기록했으며 문의전화가 쇄도해 관계자들은 "쉴 틈이 없다. "며 행복한 불만을 털어놨다. 블루시안 아파트의 인기를 확인 할 수 있는 대목이다. "역지사지(易之事之)"라는 사훈 아래 튼튼한 내실과 고객 제일주의 원칙, '중도인의 밤'을 통한 협력사와의 끈끈한 관계유지, 장학재단을 통한 사회 환원 실천 등등 .... 중도건설을 단적으로 설명하는 말들과 실수요자를 겨냥한 거품없는 가격과 실용적인 구성공간등 중도건설의 새로운 브랜드인 "블루시안" 선택은 소비자 입장에서도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으로 인한 어려운 분양 상황에서도 매번 100%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는 중도건설의 비법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역지사지라는 사훈 때문인 듯 싶다. 중도건설의 신점표 대표는 몸과 마음이 조화를 이룬 보기 드문 인물이다. 공학도 출신이면 예술에 무관심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특유의 미적감각을 지닌 신대표는 서각에 조예가 깊어 매년 3회 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지역 예술인과의 교류를 위해 여러 분야의 예술인과 동호회 활동도 하고 계시며, 중도건설에서 시공하는 모든 작품의 외관디자인 및 실내인테리어에도 직접 참여하는 수고도 아끼지 않는다. 또한 건설업계 특성상 일반적으로 업을 운영하는 데는 수주업무관련출신,경리담당출신,순수엔지니어출신 사장이 있는데, 엔지니어출신 CEO들의 경영에서의 부족함을 채워주기 위해 건설경영학 실무에 관한 방대한 자료를 취집하여 책을 발간할 준비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