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한 줄이, 밥 한 공기를 먹는 것 보다 뱃속을 더 푸짐하게 꽉꽉 채워주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윤가네 김밥(대표 윤일중?사진 www.yunganeroll.co.kr)이 '딱'이다. 윤가네 김밥은 96년 동덕여대 앞에 처음 간판을 내건 이래 10년이 다 돼 가는 지금까지도 가게 문을 여는 아침 7시부터 문을 닫는 10시까지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매일 아침 들어오는 신선한 재료와 '맛'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현재는 상명대, 명지대, 한성대, 성신여대, 논산 등 각 지역에 분점이 개설됐다. 대학가에서는 젊은이들의 입맛과 취향, 주머니 사정까지 동시에 고려하는 음식점으로 정평이 나있다. 김밥뿐 아니라, 순두부라면과 탱탱하고 신선한 해물로 맛을 낸 짬뽕라면, 사시사철 살얼음 육수가 가득 담겨 나오는 물냉면, 각종 과일과 양념으로 깊은 맛을 낸 비빔냉면과 라볶이, 10여 가지 재료를 3일 이상 숙성시켜 만든 양념장으로 버무려낸 제육, 오징어 덮밥 등은 윤가네 김밥이 자랑하는 스테디셀러다. 군 장교 출신인 윤일중 대표는 수많은 시행착오와 좌절을 딛고 윤가네 김밥을 업계 최고의 프랜차이즈로 키워낸 '맨손신화'의 장본인이다. 그는 "노력과 정성 없이 되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며 "윤가네는 힘든 상황 속에서 새롭게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현재 음식점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성공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02)3423-0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