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장이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4일 종합주가지수는 1.12포인트 오른 1184.60으로 마감됐다.


장 초반 외국인이 매수우위를 보이며 1190선까지 올라갔던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오후 들어 하락세로 반전됐다가 종료 직전 소폭 올라 상승세를 가까스로 지켰다.


개인만 578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72억원 순매도했다.


기관도 6일 만에 320억원 매도우위로 장을 마쳤다.


프로그램 매매는 196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장중에 신용평가사 피치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주가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5.97%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비금속광물(2.29%) 철강(2.25%) 섬유(2.01%) 등이 올랐다.


발코니 확장 허용으로 인테리어 업체와 함께 일부 건설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코오롱건설이 4.06% 오른 것을 비롯 범양건영(3.86%) 신성건설(3.54%) 풍림산업(3.45%) 등이 강세를 보였다.


4분기 실적호조가 예상된 삼성테크윈은 1100원(7.53%) 오른 1만57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