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한국비영리학회와 함께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기업 사회공헌 공통지표'를 최초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전경련은 최근 활발해지고 있는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표준화하기 위한 공통지표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삼성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10여개 기업과 공동으로 지표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사회공헌 공통지표에는 137개 기업을 상대로 조사한 매출액과 업종별 사회공헌 실태가 포함돼 있어 기업 스스로 사회공헌 실태를 자가진단 할 수 있는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137개 기업의 사회공헌 지표를 보면 2004년 기준으로 사회공헌 평균 총지출액은 77억5900만원,자원봉사활동 시간은 평균 5779시간이었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