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브리프] 대신증권 ; 웅진씽크빅 ; S&T중공업 ; 메가스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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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상반기 영업이익이 742억72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5.1%,전기 대비로는 80.0%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액은 2232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36.6%,순이익은 605억원으로 180.3% 늘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수수료 수입이 늘고 상품주식 운용수익률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실적이 호전됐다"며 "분기별로 2분기(7∼9월) 실적이 1분기에 비해 훨씬 좋다"고 말했다.
◆웅진씽크빅=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324억원과 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와 141.2% 증가했다.
다만 지난 2분기 대비로는 1.3%와 6% 감소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0.8% 증가한 70억원을 기록했다.
송계선 한국증권 연구원은 "당초 기대치를 웃도는 수치로 실적호전세를 확인시켜줬다"며 "주력 부문인 학습지 사업의 회원수가 회복된 데다 스쿨사업본부의 계약 학교수가 빠르게 늘면서 이익률이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T중공업=3분기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4.7% 늘었으나 순익은 48억원으로 70.6% 감소했다.
S&T중공업(옛 통일중공업)은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순이익 감소는 지난해 실적에는 유휴부동산 매각이익(112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T중공업은 "완성차 업체의 파업과 여름 휴가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3분기 실적이 2분기에 비해 다소 저조하지만 영업이익은 상반기에 이미 지난해 실적(84억원)을 넘어선 만큼 올해 목표치인 200억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가스터디=3분기 매출은 24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6.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0.5% 늘어난 106억원,당기순이익은 85.2% 증가한 97억원이었다.
회사측은 여름방학 성수기를 맞아 온라인 강의 수요 증가와 저학년 부문의 성장세에 힘입어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수언·김진수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