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김치 파동으로 풀무원동원F&B 등 웰빙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24일 풀무원 주가는 3.55% 오른 3만3500원으로 마감됐다.


풀무원은 두부 및 생식품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김치 참치 등을 만들어 파는 동원F&B 주가도 이날 1.24% 상승한 5만7300원을 기록했다.


또 코스닥 종목으로 김치 등 농산품 가공업체인 도들샘도 7.22% 급등한 5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중국산 김치에서 기생충 알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한국산 김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가 이들 종목의 주가 강세 배경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지난 21일 기생충 알이 검출된 중국산 김치 9개 제품을 수거 조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