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증시가 단기 급락에서 벗어나 반등을 시도하는 가운데 코스닥 시장이 강세를 보이며 기술주의 회복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국내 3분기 GDP성장률 또한 소비 확대와 수출증가로 호전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경기회복 여부가 증시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차희건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일 발표 예정인 3분기 국내 경제성장률 추계치가 지난 2분기 3.3%보다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주요 언론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3분기 GDP는 4.3%로 추정되며 최대 4.8%까지도 예상됩니다. (분기별 GDP 성장률)(단위 %) 4.3% (추정) 3.3% 3.3% 2.7% ------------------------------------- 04년 4분기 05년1분기 2분기 3분기 또 오는 28일에 9월 산업생산과 경기선행지수도 발표되는데 경기회복 속도가 빨라지면서 산업생산 증가율 확대로 경기선행지수는 지난해 12월 저점이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증시에는 긍정적입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국내 3분기 GDP와 9월 산업생산은 국내 경제 회복에 대한 신뢰를 높여 주겠지만 설비투자의 상대적인 부진을 감안하면 탄력적인 경기 회복보다 완만한 증가세가 확인되는 정도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역시 경제지표에 거는 기대가 높아 28일 발표될 3분기 GDP성장률 수치에 금융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모습입니다. 미국 3분기 GDP성장률 3.7%예상 이코노미스트들은 3분기 GDP 성장률이 3.7%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경제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전망했습니다. GDP성장률이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 일치할 경우 2분기 3.3%에 비해 성장률이 0.4%포인트나 상승하는 것 입니다. (경기회복 가시화) >3분기 경제성장률 호전 전망 >경기회복 여부 확인 긍정적 >경기회복 경우 금리인상 우려 >증시 전반에는 '중립적 영향' 하지만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좋아진다하더라도 상대적으로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져 투자자들이 본격적인 주식매수에 나서기 힘들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어 증시는 여전히 제한적 반등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차희건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