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대주주인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SAIC)과 신차 개발에 나서는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우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카이런을 중국용으로 변형해 SAIC가 현지에서 생산하고,SAIC가 사들인 영국 MG로버의 차종을 기반으로 신형 소형차를 공동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쌍용차는 기술을 제공하고 로열티까지 받는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