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미래에셋증권이 현대백화점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8만6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하상민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익이 각각 256억원과 265억원으로 전년 대비 18.8%와 49.1%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대표 소매업종 가운데 이익 성장성이 높으며 경쟁사와 홈쇼핑 업체 등과 비교해 실적 전망에 대한 변동성이 낮다고 평가. 계열사를 통한 다각화 및 구조조정 의지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