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4일 삼성물산에 대해 3분기 영업실적이 기대보다 부진했으나 향후 주가에 플러스가 될 긍정 요인이 많다며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재건축 사업 위축으로 4분기 실적이 전년보다 소폭 부진할 전망이나 내년에는 고수익 및 안정적 영업이 가능한 그룹 관계사 물량이 꾸준히 발생하고 해외공사 손실액이 줄어들면서 큰 폭의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영업외부문에서도 일회성 대규모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이익 개선폭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 이 밖에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에 대한 지분 보유로 자산가치 역시 언제든 부각될 수 있는 부분이어서 향후 기업가치에 플러스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