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이 하나은행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4일 서울 김장환 연구원은 하나은행에 대해 자금 부담과 오버행 이슈가 해소됐으나 마진 압박에 따른 부담이 상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지가능한 ROE가 15% 수준으로 양호한 상황이나 타은행 대비 수익성 모멘텀이 결여돼 있고 시중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이자마진이 축소되고 있는 점이 주가 상승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관측. 그러나 M&A를 통한 자산의 획기적 증대 가능성 등이 모멘텀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며 은행주중 밸류에이션이 가장 낮다고 판단했다. 단기 매력도는 다소 감소했으나 안정적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과 지주사 전환 및 자산사이즈 증대 가능성에 맞춘 중장기 투자가 바람직해 보인다고 조언.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를 4만9500원으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