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미래에셋증권 임홍빈 연구원은 日 정부의 국내 D램 업체에 대한 상계관세 부과가 하이닉스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종 결정시까지 관세율 등에 대한 조율 기간이 남아있고 하이닉스의 일본내 시장 점유율 및 수출 비중이 크지 않다고 설명. 또 향후 상계관세가 부과된다 하더라도 해외 생산공장의 우회 수출 등 대안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 한편 임 연구원은 도시바와의 낸드 플래시 특허 맞소송에 대해 향후 하이닉스의 수익성 및 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계속 주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낸드 플래시 시장이 급성장하는 만큼 향후 특허 이슈가 첨예해질 것으로 보이며 업체 전체가 얽히고 설키는 종합적 분쟁으로 치달을 수도 있다고 관측.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