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증권이 KT&G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24일 신흥 이주병 연구원은 KT&G에 대해 3분기 실적을 통해 담배가격 인상에 따른 가수요 효과가 거의 소진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추가적인 담배가격 인상 가능성과 경쟁사들의 마케팅 활동 강화, 흡연율 감소에 따른 순매출 단가의 성장성 둔화 가능성 등을 감안해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치를 소폭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현금 흐름과 시장상황 등을 감안할 때 향후에 배당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목표가를 4만4000원으로 올리나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