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골프매거진 '스윙에 대한 가장 흔한 오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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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세게 스윙해야 장타를 날릴 수 있고,스윙 내내 머리를 들지 않아야 '굿 샷'이 나온다고 생각지 않는가?'
골프 스윙에 대해 잘못 알려진 것들이 많다.
미국 골프매거진은 100명의 골프교습가들에게 '골프 스윙에 대한 가장 흔한 오해는 무엇인가'라고 설문조사를 한 결과 다음과 같은 답변(앞부분은 오해,뒷부분은 해설)들이 나왔다.
◆스윙은 직선상에 이뤄진다
골프 스윙은 원이다.
일정한 곡선 궤도위에서 움직인다.
훌륭한 골프스윙에는 결코 '직선'이 없다.
(브래드 리딩)
◆세게 스윙할수록 볼은 멀리 나간다
장타를 결정하는 파워는 스윙의 효율성과 더 밀접한 관계가 있다.
임팩트 순간 헤드스피드를 최대화하는 것이 장타의 요체다.
세게 휘두른다고 볼이 멀리 나가는 것은 아니다.
(브루스 패터슨)
◆스윙 내내 머리를 들지 말아야 한다
백스윙 때 머리를 처박고 있으면 어깨회전이 제약된다.
특히 왼어깨가 돌지 않고 떨어지면서 체중이 앞발쪽에 남는 '리버스 피봇'이 될 수 있다.
(브라이언 개스라이트)
◆포워드 스윙단계에서도 몸 중심이 볼 뒤에 있어야 한다
사실 스윙은 앞발(오른손잡이의 경우 왼발)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앞발은 당연히 볼보다 앞에 위치하고 포워드 스윙 때도 마찬가지다.
체중이 볼 뒤에 남으면 스윙이 원활히 이뤄지겠는가.
(크레이그 하먼)
◆백스윙과 임팩트 전후엔 클럽헤드가 가능하면 오랫동안 직선상에 있어야 한다
백스윙 때 클럽헤드는 목표라인 안쪽으로 들어올려지게 마련이고,임팩트 직후 폴로스루 단계에서도 인사이드로 돌아오게 마련이다.
(짐 하디)
◆'토핑'은 클럽헤드가 볼 밑을 파고들지 않기 때문에 나온다
아이언샷의 경우 클럽헤드가 내려오는 단계에서 볼과 만난다.
이른바 '다운블로'다.
아주 특별한 샷을 빼고는 클럽헤드가 볼 밑을 파고드는 경우는 없다.
(게일 피터슨)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