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투자증권은 위자드소프트를 통해 우회 상장한 광전송장비 업체 SNH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700원을 제시했다. 광전송장비 수주 물량 증가로 올 상반기 실적이 크게 호전됐으며 하반기에도 실적 호전 추세가 한층 더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50억원과 1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통신사업 부문에서 거래선 다변화 및 신제품 출시를 추진하고 있어 내년 이후에도 실적 호전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게임사업 부문에서도 자체 온라인 게임 개발을 추진, 내년 상반기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우회등록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재무구조가 안정적이라고 평가하고 올해 실적을 감안할 때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