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현대산업개발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25일 삼성 허문욱 연구원은 현대산업개발의 올해와 내년 실적호전의 핵심은 전체매출액의 25%를 점유하는 SOC 등 토목사업의 공사기성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점이라고 판단했다. 또 지난 2분기 토목공사 원가상승의 주요인이었던 '대구-부산고속도로' 등 SOC 사업의 공사비 조정으로 인한 일시적 원가상승이 마무리됐다고 설명. 2분기를 저점으로 실적개선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4만45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