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현대산업개발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렸다. 25일 대신 조윤호 연구원은 현대산업개발에 대해 3분기 매출 증가 없이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대폭 늘어나는 수익성 개선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SOC 등 토목사업의 공사 진행률이 높아지면서 원가율을 개선시킨 것으로 판단. 3분기 누적 영업이익 등이 이미 연간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각 사업부별 원가 개선효과 등을 감안해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을 올려잡았다. 한편 내년에는 외형이 성장세로 돌아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매출총이익률 20%와 영업이익률 14%의 독보적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도 3만9500원으로 상향.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