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의 브랜드 이미지는 "혜택이 많다"로 요약된다. 이는 여러 갈래의 소비자 대상 조사에서 확인되고 있다. 그러나 '혜택'이란 게 자칫하면 딱딱해지기 쉬운 주제이며 여러 카드사 간 뚜렷한 차별점을 발견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삼성카드의 차별적 경쟁 우위는 다양한 혜택의 '넓이'와 '깊이'다. 삼성카드는 이를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넓고 깊은 '혜택의 규모감'을 광고 속에 담는 데 주력했다. 우선 올해 초부터 내보낸 광고에서는 'Think Benefit'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었다. '4세대 포인트 성공'을 알린 삼성카드 포인트연구소 편은 고객에게 삼성카드의 실질적인 혜택을 알린 광고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