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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계 카드, 회원수 지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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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계 카드 회원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반면, 체크카드 회원수는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지난 9월말 현재 카드회원수(구 국민카드, KB BC카드포함)는 970만명으로 지난해 12월 말 현재 1,130만명보다 160만명이 감소했습니다. 특히 국민카드와의 합병이후 지속적인 불량회원 정리로 인해 처음으로 1천만명 이하로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환은행도 지난해 말 603만명의 회원수가 9월말 현재 534만명으로 69만명이 감소했습니다. 우리은행의 카드 회원수도 지난해 말 현재 434만명에서 418만명으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은행들의 실질 신용카드 회원수는 감소했지만, 체크카드 회원수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은행의 체크카드 회원수는 지난해 말 139만명에서 9월말 현재 314만명으로 125%가 증가했습니다. 우리은행의 9월말 체크카드 회원수도 지난해 말 63만명에서 2배 가까이 증가한 118만명을 나타냈습니다. 외환은행도 체크카드 회원수는 지난해 말 28만명에서 지난 9월말 현재 31만명으로 10% 가량 늘었습니다. 이에 대해 시중은행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부실회원 정리 등 리스크 관리에 따라 회원 구조조정이 진행된 후 카드사들의 마케팅이 축소되면서 회원수가 늘지 않은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카드사들의 마케팅이 신규 회원 모집보다는 기존 우량회원들에 대한 집중적인 마케팅을 펼쳤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체크카드 회원수 증가는 통장잔고에서 직접 결제되는 카드 특성상 대손충당 적립 등 리스크가 없다는 측면에서 은행들이 체크카드 영업에 드라이브를 걸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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