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본 중국 등 10개국 기술정책 및 기술예측 전문가들이 다음달 9일 한국에 모여 10년 후 세계적 경향이 될 핵심기술을 전망한다.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은 한국경제신문사와 공동으로 오는 11월9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2010년을 향한 세계 주요국의 중점기술과 육성전략'을 주제로 제3회 국제 연구개발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심포지엄에는 기술예측 전문가로 유명한 앨버트 테이 미국과학기술진흥국(AAAS) 기술정책프로그램 담당관과 니콜라스 보노타스 미국 조지워싱턴대 교수,메를린 반 리스위 네덜란드 국가기술평가위원회 예측국장,게르노 후센라이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과학기술산업 담당관이 참석,첨단 기술에 대한 수요 전망을 할 계획이다. 한국산업기술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다른 나라들이 중점적으로 키우려는 핵심기술과 육성 전략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