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주식형 펀드 출현.. 미래에셋 솔로몬… 순자산 1조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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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형 펀드로는 처음으로 순자산 규모 1조원이 넘는 초대형 펀드가 탄생했다.
25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공모 주식형 펀드 가운데 미래에셋투신운용의 '미래에셋 3억만들기 솔로몬주식1'이 24일 기준으로 순자산액 1조36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 펀드 순자산액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펀드 순자산액이란 투자자들이 불입한 돈의 현재 시가액을 말한다.
지난 4월21일 설정된 미래에셋솔로몬주식1 펀드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순자산액이 823억원에 불과했으나 증시 활황에 힘입어 펀드 가입이 꾸준히 증가한 데다 투자자산 평가액이 계속 불어나면서 열 달 만에 평가액이 무려 12배로 늘었다.
현재 설정 잔액은 6949억원으로 같은 운용사의 '미래에셋 3억만들기 좋은기업주식K-1'에 이어 2위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