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계 투자자 "나도 큰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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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계 투자자들이 무시 못할 큰 손으로 떠올랐다.
이들은 이미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서 모두 9개 종목에 대해 5% 이상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장기 투자와 보유 지분 확대를 통해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노르웨이 국적의 노지스뱅크코리아는 최근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NHN 지분을 6.24% 확보,이해진 대표와 특수관계인(10.73%)에 이어 2대주주로 올라섰다.
노지스뱅크코리아는 지난 8월 말 국내 증시에 처음 등장했으며 '단순 투자' 목적으로 지분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북유럽계 투자자들은 특히 해운주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