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자사주 200만주 매입 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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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이 보통주 200만주(1.5%)와 우선주 100만주(5.0%)를 이익소각한다.
우리투자증권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자본효율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77억원을 투자,보통주 1.5%를 신규 매입한 뒤 소각하는 한편 보유 중인 우선주 100만주도 소각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보통주 매입은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며 소각은 보통주 매입 완료 시점에 우선주와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소각이 끝나면 우리투자증권의 주당순이익(EPS)은 9월 말 기준 1251원에서 1276원으로 2.0% 많아져 다른 증권주에 비해 저평가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주가에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투자증권측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이익소각과 현금배당 등으로 주주들에게 순이익의 일정 부분을 환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