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섹션] ㈜청록환경엔지니어링 ‥ 친환경 하수고도처리기술 자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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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청록환경엔지니어링
친환경 하수고도처리기술 자체 개발
환경부 신기술 63호, 기린아로 급부상
대한민국은 '물 부족' 국가다.
수질은 갈수록 나빠지고 웬만한 시골에서도 요즘 믿고 마실 물을 찾기 힘들다.
하·폐수처리만 잘 이뤄져도 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경기도 시흥 시화공단 내에 자리 잡은 (주)청록환경엔지니어링(대표 허성호)은 새로운 하·폐수처리기술을 개발해 친환경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킨 회사다.
지난 1988년 설립된 이 회사는 수질오염방지시설업과 상하수도설비공사 면허를 취득하고 2000년 생물 막을 이용한 소규모 오폐수 처리장치를 개발하며 시장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2002년에는 담체를 이용한 하수고도처리기술(CN-BIOCONTACT)이 환경부로부터 신기술 제 63호로 지정받으면서 동종업계의 기린아로 부각했다.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신기술은 하수처리 공정에서 각 호기 조에 CN-BIOCONTACT 담체를 5% 미만 충전해 유기물질 및 질소와 인을 제거하는 기술이다.
반응조 내에 미생물량의 확보가 용이하며, 메디아를 첨가해 미생물의 이상번식으로 생기는 슬러지 부상 현상도 줄였다.
공정 전체의 체류시간도 짧아졌다.
기존 공정의 경우 8~12시간이 걸렸지만, 이 신기술은 호기성 반응조의 체류시간 단축으로 4~6시간이면 유기물질 및 질소와 인을 제거할 수 있다.
단축된 체류시간만큼 반응조 소요 용적을 절감할 수 있어 몇 배의 생산성 효과를 이룰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기존 호기조의 격막만 설치하면 추가부지의 소요 없이도 고도처리 공정으로의 전환이 가능하다.
(주)청록환경엔지니어링의 신기술은 내부반송흐름과 외부 슬러지 반송흐름의 역할을 통합해 내부반송에 소요되는 기기비와 에너지 비용 절감이 가능한 장점까지 갖추고 있다.
살아있는 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단지 공정만 깨끗해서는 안 된다.
하천에 하수를 방류하기 전에 산소를 포함시켜야 한다.
유입량이 많은 장마철에 하수를 하천에 그냥 방류하면 어류들이 산소부족으로 떼죽음을 당하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허성호 대표는 "우리 회사의 외부탄소원 자동제어시스템은 유입수의 심한 변동에 상관없이 산소량을 고정적으로 포함시켜 안정적인 수질확보를 가능케 한다"며 "주입량을 연동해서 주입함으로써 20% 이상의 외부탄소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부산대학교 화공학과와 연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허 대표는 효성엔지니어링과 현대정공 환경사업부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