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섹션] ㈜램코 ‥ 종합부동산 전문그룹으로 '우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민은행과 대동은행을 거쳐 신안상호저축은행 상임감사에 이르기까지 20년 가까이 금융권에서 근무하다가 부동산 개발사업가(디벨로퍼)로 변신한 (주)램코의 황영채 대표.
그는 우리나라의 부동산시장의 현 주소에 대해 조금 남다른 견해를 피력하는 사람이다.
첫째, 부동산 경기와 순수한 주택경기는 분리된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 부동산 경기란 그야말로 땅과 토지에 비중이 큰 개념이고, 주택경기란 자동차 경기 · 주식시장 경기와 더불어 3대 경기부양책을 의미하는 주요한 경기부양 수단이므로 부동산 경기부양 보다는 순수 주택경기를 활성화 시켜서 돈의 흐름을 활성화 시켜 경기를 조절해야 한다는 지론이다.
둘째, 부동산시장도 선진화되면서 주식 채권처럼 유동화 속도가 대단한 속도로 진전되고 있어 부동산 자산시장역시 부동산 금융시장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고 그는 진단한다.
때문에 투자자들도 장기성 부동산 실물투자에서 환금성과 유동성이 강한 금융상품으로 다양한 부동산 관련 상품을 접하기 시작했고 부동산개발 시장역시 이에 걸 맞는 변모를 시도해야 한다고 한다.
황 대표는 대구 지역에서 화제를 모았던 달서구 월성동 소재 '삼성래미안 월성'과 'GS 상인자이' 수성구 '수성태영데시앙' 아파트 분양을 할 때도 꼼꼼하게 사업지를 선정하고 전세 들기 편한 집을 개발하여 세입자와 실수요자가 살기 좋은, 관리비 싸고 투자가치 높고, 지하철 역세권 아파트만을 개발 공급하여 소비자에게 선보여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그의 아파트 개발성공신화 중에는 아파트 단지 내 영어마을 아파트, 에너지 절약을 위한 열병합발전 아파트, 고급 스포츠센터 등 특이하고도 정말 우리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을 과감히 도입한 것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분석한다.
최적의 부지선정과 정확한 소비자 분석을 통한 단지설계로 침체된 아파트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각오가 대단한 황 대표에게도 고민은 있다.
무리한 토지대금 상승을 조장하는 '알 박기'가 아직 근절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민간업자들이 추진하는 아파트건설예정지 곳곳에서 이른바 '알 박기'가 여전히 성행하고 있습니다.
80~90% 부지매입 계약을 해놓고도 무리한 매입비를 요구하는 몇 필지 때문에 수년간 사업추진에 애를 먹는가 하면, 눈 덩이처럼 불어나는 금융비용 등으로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는 업체가 부지기수죠.
'알 박기'는 향후 아파트 개발 시 분양가를 치솟게 하는 요인이 된다는 점에서 지역개발 차질은 물론 주택의 안정적 공급 저해라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시행사의 강제수용권이 확대된 법개정에도 불구, 소송으로 갈 경우 판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 시행사가 법에 호소하기를 꺼려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는 것. 황 대표는 "매도청구권 대상을 확대하는 등 단서조항을 완화하고 처벌조항을 더욱 강화해 주택시장 질서를 파괴하고 주택의 안정적 공급을 저해하는 알 박기 사범을 완전히 척결해야 한다.
"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