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프로탄 난치병 조기 진단 신기술 '개봉박두' 단백질 칩 상용화 마무리단계 착수 첨단 의료기술이 날로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암을 비롯한 당뇨 등의 난치병은 여전히 현대의학의 최대 과제이다. 이런 질환은 조기에 진단하면 완치율이 높다. 벤처기업 프로탄(대표 조제열)이 이와 관련한 신기술을 개발해 의료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프로탄은 암과 혈관질환의 단백질 표지 인자를 발굴해 조기 진단 및 예측용 단백질 칩을 개발·상품화할 예정이다. 현재 단백질 칩 상품화에 따른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이 회사는 단백질 표지인자 발굴의 핵심 기술인 프로테오믹스 분석 기술을 이용한 사업화에 집중하고 있는 상태다. 프로테오믹스를 연구하는 대학과 연구소는 있지만, 기술서비스나 단백질 표지 인자 개발을 하는 회사는 거의 없다. (주)프로탄은 연구자나 기관이 질병조직, 혈액 등의 샘플을 의뢰하면, 단백질 추출부터 자료정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해결해주는 토털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조제열 대표는 "벤처의 생명력은 훌륭한 인재에 달려있다. "며 "프로탄은 경북대학교 실험실에 뿌리를 뒀기에, 인재양성의 흡수와 재투자가 가능한 유망 벤처"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