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동양종금증권 한상화 연구원은 쌍방울에 대한 탐방 보고서를 통해 내의 사업에서의 재도약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적자누적 사업이었던 방적 부분 분사 등으로 매출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 상반기 지상파 광고를 통해 'TRY' 브랜드 컨셉을 변경했으며 대중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19~25세를 대상으로 한 '이끌림'은 현재 매출이 미미한 상황으로 구체적 사업 계획은 내년에 결정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3분기 양평동 부지 매각으로 매각차익 150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대폭적인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 향후 외형 및 수익 성장력은 TRY의 시장 포지셔닝 변화와 유통채널의 정비 및 확대, 신규 사업 성공 여부 등에 달려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