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LG석유화학의 이익모멘텀이 둔화되고 있다며 시장수익률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26일 현대 박대용 연구원은 LG석유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8.7% 감소한 832억원을 기록한 것과 관련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이익 모멘텀은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에도 나프타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수요 부진으로 제품가격은 약세를 보이고 있어 전년동기 대비 이익 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현 주가 기준 예상 배당수익률이 6.1% 수준에 달해 배당투자 매력은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