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 원미갑 등 4곳의 국회의원 재선거 투표가 오늘 오전 6시부터 각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재선거 투표는 부천 원미갑과 경기 광주, 대구 동을, 울산 북구 선거구에서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빠르면 오후 10시께 후보자간 당락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예상했습니다. 10.26 국회의원 재선거에는 모두 20명의 후보가 출마해 평균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난 13일부터 25일 자정까지 공식 선거운동을 펼쳤습니다. 또, 이번 재선거에는 개정 선거법에 따라 올해 만 19세가 된 8천544명의 유권자들이 사상최초로 투표에 나서게 됩니다. 특히 오늘 10.26 재선거는 내년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치뤄져 연말 정국 향배의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