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택에 대한 투자가 주춤해지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 한 상가투자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진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재 분양이 한창인 수유동의 한 주상복합 상가입니다. 서울 강북지역 중심상권 중 하나인 수유역과 연결돼 있고. 뉴타운 후보지를 비롯한 배후주거단지도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역세권 프리미엄을 내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안상준 경남기업 분양영업팀장) “수유역, 젊음의 거리가 인접해 있습니다. 대학들이 몰려 있어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이처럼 역세권, 인구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상가공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전국적으로 입점을 마친 역세권 인근 상가는 모두 60곳, 3500여개 점포에 달합니다. 지난달에 비해 78.4%나 증가한 수치로 앞으로 상가 공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브릿지) “8.31대책 발표 이후 주택이나 토지 투자는 줄어든 반면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상가 투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세금부담이 높은 주택에 비해 실거래 파악이 어렵고, 연평균 6%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어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후분양제 도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가시장. 지역적인 이점을 내세운 타켓 마케팅으로 침체된 부동산시장의 높은 파고를 헤쳐나가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최진입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