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강재석 옴니시스템 대표(50)를 '10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발표했다. 강 대표는 지난 92년 디지털 원격검침시스템 전문업체인 옴니시스템을 설립했다. 이 회사는 98년 전자식전력량계를 시작으로 무선(RF) 모뎀을 이용한 전기 도난 방지용 5세대 전자식전력량계,전력선 모뎀 등의 개발에 성공하는 등 꾸준한 연구개발로 국내 디지털 원격검침 시장을 선도해 왔다. 매출액도 2002년 62억원,2003년 125억원,지난해 175억원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