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황후추모사업회(회장 이영숙)는 27일 오후 3시 경복궁 자경전 경내에서 명성황후 서거 110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명성황후 시해 당시 러시아 공사였던 웨베르가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본국에 보고한 외교문서와 러시아 군관 세레딘 사바친의 목격기를 러시아 국립문서보관서로부터 입수해 번역한 '명성황후 시해사건 러시아 비밀문서'(서린재 펴냄)의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yongl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