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와 삼성투신운용은 KRX100지수 변동을 따라가는 상장지수펀드(ETF)가 28일부터 증시에 상장된다고 26일 발표했다. KRX100지수의 구성종목은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의 100개 우량주다. 이번에 상장되는 KRX100 ETF는 인덱스펀드로 시가총액이나 거래대금 순위,수익성,안정성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선정된 거래소 87개 종목과 코스닥 13개 종목을 편입해 운용하게 된다. 개별 종목 선정에 어려움을 겪거나 국내 주식시장 전체에 분산 투자하기를 원하는 장기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삼성투신운용은 밝혔다. 장중에 개별종목과 동일한 방법으로 전 증권사를 통해 거래 가능하며 HTS(홈트레이딩시스템)를 이용한 매매도 가능하다. KRX100 ETF의 한 주 가격은 KRX100지수에 1을 곱한 값으로 표시된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