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전 세계 DVD로더 시장의 30%를 점유했던 디브이에스코리아(주)(대표 강승효 www.dvs.co.kr)가 차량용 DVD로더와 AV제품으로 다시 한 번 재도약의 나래를 펼치고 있다. 지난 2001년 1억불 수출탑을 수상하며 업계 최강자로 군림을 하였지만 2003년과 2004년에는 중국 업체의 저가공세와 기술추격으로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하지만 "위기가 곧 기회다"라는 신념을 가진 강승효 대표와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차량용 DVD시장으로 눈을 돌렸고,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업체인 보쉬그룹의 블라우풍사, 미국의 비스티온사 등에 공급을 하기에 이르렀다. 차량용 DVD 시장은 품질과 기술력의 진입장벽이 높고 일본 기업이 거의 독점하고 있어 진입하기는 어렵지만 일단 진입 후 안정적인 매출 및 높은 이윤을 확보할 수 있는 분야라는 판단으로 차량용 DVD에서 반드시 우선되어야 할 안정성과 높은 품질수준(Zero Defect)으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높은 기술력 우위를 입증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지난달부터 국내에 출시 된 내비게이션 제품인 V?A-2000은 7인치 와이드 TFT LCD를 탑재하였고, 터치스크린, FM트랜스미터, NIP 기능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제품으로 TV, MP3, 게임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추고 있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강대표는 "빠르게 변하는 국내외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시장 분석력을 통해 고객의 수요가 반영된 한 발 앞선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고 회사의 장단점을 파악하여 목표시장을 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디브이에스코리아(주)는 향후 차량용 Infotainment (Information+Entertainment)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해외 판매 거점 확보를 위한 미국 판매법인 및 중국 심천 판매 사무소 운영을 통한 글로벌 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해외 주요 고객과도 수주 계약이 진행되고 있어 세계에 'Made In Korea'의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