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길을 걸어온 기업은 '신뢰'와 '믿음'을 준다. 1982년에 설립된 삼광반도체(주)(대표 한주명 www.samkwangled.co.kr)가 바로 그러한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65억을 달성하고 2004년 기준 기업체 평가 A를 받은 이 회사는 한주명 대표를 비롯하여 60여 명의 직원이 국내 LED 디스플레이 산업을 위해 정열을 쏟고 있다. 삼광반도체(주)는 애초 1980년부터 주문형 LED디스플레이를 생산해 왔다. 1990년대 들어서는 이를 일본과 브라질 등에 수출하며 세계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다품종 소량 생산 전략'의 기업모토는 이 회사를 한국 전자부품 시장의 표준으로 만들었다. 이미 국내 엘리베이터 층수 표시 및 버튼에 적용되는 LED 디스플레이는 물론 교통카드 단말기에 적용되는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또 한번 기술력을 입증했다. 한 대표는 "차츰 증가하고 있는 광고판, 놀이기구, 빌딩 데코레이션 등 새로운 적용분야에 매진할 계획"이라며 "향후 고품질 저가격의 LED 디스플레이 응용 기술력으로 세계 속의 으뜸기업으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