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검은깨 찰떡파이'를 출시예정인 삼진식품(대표 박충호 www.samjin.net)은 1979년 회사설립 이후 한국 전통 먹거리인 떡을 현대인의 입맛에 접목,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대표적인 제과제조 전문기업이다. 실제로 찹쌀떡의 유통기간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데 성공한 삼진식품은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퓨전 먹거리 '찰떡 초코파이'를 통해 전통과 현대의 맛이 어우러진 제품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매일식품으로 출발한 삼진은 올해 200억의 매출이 예상되며, 수출도 해마다 10%씩 상승하고 있다. 2006년에는 2개 이상의 신제품 출시로 20% 이상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사의 꾸준한 성장비결은 과감한 투자(한 제품에 30억)와 국내 대형할인점과 군에까지 공급할 수 있는 마케팅을 구사했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의 경우 편의점 위주로 집중 공략해 진출 2년 만에 어느 편의점에서나 삼진식품의 제품을 볼 수 있게 됐다. 그 결과 2003년에는 동경지사를 설립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또한 중소기업의 장점인 빠른 선택과 집중을 통해 찰떡파이와 또 다른 주력제품인 웰던에 힘을 쏟은 것이 회사의 발전으로 이어졌다. 박대표는 "정성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며 "고객의 혀를 속이는 맛이 아닌, 최상의 원료와 품질관리로 건강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장인정신을 강하게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