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7일 LG생활건강에 대한 첫 분석 자료에서 화장품 부문의 고가 브랜드 매출 확대와 저 마진 브랜드 구조조정, 프리미엄 제품비중 확대 추세가 진행되면서 수익성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동부 이희정 연구원은 지난 1995년부터 태평양이 비 핵심 사업정리와 원가절감 노력을 거치고 2000년부터 주가가 지속적으로 레벨업된 바 있다면서 이런 맥락에서 LG생활건강도 향후 연 평균 20% 이상의 EPS 증가율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고가 화장품 판매비중 확대로 인한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은 긍정적이며 방문 판매와 백화점을 중심으로 한 시장점유율 확대 추세로 4분기에 긍정적인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생활용품 역시 6대 카테고리 비중확대로 4분기에도 전년대비 10%의 영업이익 증가를 예상. 목표가 6만6300원에 투자의견은 보유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