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POSCO에 대해 저평가국면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매수를 유지했다. 27일 이창목 연구원은 철강시황이 바닥권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중국의 설비 확대 영향으로 회복 속도는 느리게 진행될 것으로 평가했다. 올 3분기를 기점으로 영업실적이 하향세로 접어들었다고 판단. 그러나 단기적 이익감소보다 톤당 EBIT가 153.8달러로 해외 업체 107.5달러대비 43% 상회하는 등 양호한 펀더멘탈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각종 투자승수 지표는 해외 주요철강업체들에 비해 낮아 저평가라고 지적. 내년 영업이익이 19.3% 줄어들 것이나 이는 사상최고를 기록한 올해의 높은 기저효과 영향이 크다고 비교하고 절대규모는 상당히 높다고 분석했다.목표주가 29만원.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