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은 D램 산업에 대개 구조적 공급과잉을 겪고 있다고 평가하고 D램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7일 JP는 시장 일각에서 아직도 3분기 D램 가격이 전기대비 보합세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10월중 DDR2와 DDR1 가격이 이미 12%와 7% 넘는 낙폭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D램 가격은 철저히 수급에 의해 움직여지는 만큼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칩셋 부족탓이 아니며 구조적 공급과잉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 또한 낸드플래시 역시 아이팟 나노 등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세를 기록중이나 가격 강세가 지속된다면 최종 수요가 약세로 전환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더구나 시장의 낸드 기대치가 너무 높다고 평가. JP는 "따라서 메모리업종에 대해 주가 상승보다 하락 가능성이 더 높다"고 전망하고"신중한 견해를 지속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하이닉스에 대해 중립.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