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분기 서울 도심과 강남 일대 오피스 임대료는 상승한 반면 여의도는 하락하는 등 서울 빌딩시장이 지역별로 차별화되고 있다. 27일 부동산종합컨설팅업체인 BHP코리아에 따르면 서울 소재 93개 주요 오피스의 임대료를 분석한 결과,3분기 평당 임대료는 7만3880원으로 2분기 7만3580원에 비해 0.4%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도심지역의 평당 임대료는 8만3530원으로 2분기 8만3270원에 비해 0.3% 올랐다. 강남권 오피스빌딩의 평당 임대료는 7만2580원으로 역시 2분기(7만2010원)에 비해 0.8% 올랐다. 반면 여의도 지역의 평당 임대료는 5만5280원으로 2분기(5만5400원)보다 0.2% 정도 내렸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