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토크쇼 진행자로 변신한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45)가 피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79)을 인터뷰한다.


약물중독 치료를 위해 쿠바에 체류한 적이 있는 마라도나는 자신이 진행하는 TV쇼 '채널 10의 밤'에 카스트로와의 인터뷰를 방영하기 위해 쿠바 수도 아바나에 도착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한때 마라도나가 머물렀던 아바나의 약물치료 시설 직원은 "어제 마라도나를 봤는데 몰라보게 날씬해졌다"고 말했다.


마라도나는 쿠바 체류 시절 카스트로와 각별한 친분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