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는 27일 질서유지권을 발동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쌀 관세화 유예 협상 비준동의안을 의결,본회의로 넘겼다. 이에 따라 쌀 협상 비준안은 다음 달 16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9시10분께 민주노동당 의원들의 저지를 뚫고 국회 직원들의 보호를 받으며 10여분 만에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