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서 첫 거래를 시작한 두올산업성일텔레콤의 주가 움직임이 엇갈렸다. 27일 두올산업은 시초가격이 공모가(1600원)보다 100% 높은 32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680원에 마쳤다. 이날 굿모닝신한증권은 "자동차 내장용 카펫 전문업체인 두올산업이 관계사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일텔레콤은 공모가(3600원)보다 22.4% 높은 4405원에 시초가가 결정됐다. 종가는 530원(12.03%) 내린 3875원으로 공모가보다 275원 높았다. 성일텔레콤은 휴대폰 LCD 모듈 부품 및 무선가입자망(WLL) 단말기 제조업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