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추천종목] 현대건설 등 M&A 테마주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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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증권사 추천종목에는 실적 개선 및 M&A(기업인수·합병) 기대주가 대거 올라왔다.
지난주 후반 종합주가지수(코스피지수)가 60일 이동평균선(1154.27) 아래로 떨어지면서 증시가 조정 국면에 접어든 만큼 실적 개선 및 M&A 테마주들의 주가 상승 잠재력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M&A 테마주로 추천받은 종목은 현대건설과 대우인터내셔널.현대건설은 굿모닝신한증권과 SK증권 두 곳으로부터 추천됐다.
SK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해 3분기 중 소폭의 외형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은 크게 나아진 것으로 나타난 데다 중동지역 플랜트사업 등 신규 수주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채권단이 조기 경영정상화를 추진함에 따라 M&A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SK증권은 또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영업이익은 다소 부진하지만 24%의 지분을 보유한 교보생명 등으로부터 받게 되는 지분법 평가이익을 토대로 순이익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스닥 종목 가운데서는 NHN과 와이지원,디에이피가 각각 두 곳의 증권사로부터 추천받았다.
NHN에 대해 교보증권은 검색광고시장 팽창과 NHN재팬을 비롯한 해외사업 호조에 따른 성장성을 강조했고 우리투자증권은 올해 45%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온라인 광고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주라고 밝혔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