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대우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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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CJ의 3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28일 대우 백운목 연구원은 CJ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9.4% 증가하며 1~2분기의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평가했다.
이는 가공식품 매출 호조와 원재료 가격 하락에 기인한다고 설명.
또 라이신 가격이 바닥을 확인하는 과정에 있다면서 내년에는 PT.CJI의 실적 회복으로 지분법 이익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했다.
백 연구원은 "지주회사로의 변화 가능성에도 주목해야 한다"면서 "모든 자회사에 지분을 갖고 있고 순환 출자의 규모도 크지 않은 가운데 지주회사로 가면 현재의 복잡한 사업구조가 단순화되고 경영의 투명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가는 9만5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