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3개월만에 5%를 넘어선 지표금리가 오늘은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자세한 채권시장 동향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최진욱기자, 전해주시죠. -지표금리 4.99%로 약보합 -9월 산업생산 영향 미미 -미 국채수익률 하락 반전 -다음주 FOMC가 분수령 [기자] 23개월만에 5%를 돌파했던 지표금리가 오늘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9시30분 현재 채권 장외시장에서 국채 3년물 5-3호는 어제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연 4.99%를 기록중입니다. 채권시장을 둘러싼 국내외 상황과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지표금리 약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발표된 9월 산업활동동향은 예상보다 높게 나왔지만, 설비투자가 감소세로 돌아섰고 소비증가도 미약함에 따라 내수회복이 여전히 부진하다고 시장참가자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여기가 전날 국내 채권시장의 변동성 확대를 가져왔던 세계 최대의 자동차업체 제네럴 모터스(GM)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조사를 받을 것이라는 소식과 9월 내구재 동향이 부진했다는 발표로 미국 국채수익률이 약세를 보인 점도 국내 채권금리 하락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채권전문가들은 다음주 화요일로 예정된 미국 FRB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나오기 이전까지는 5%를 사이에 두고 소폭의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