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소비·투자 일시적 문제..회복 모멘텀 유효"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골드만삭스증권은 한국의 소비와 설비투자 지표가 다소 삐끄덕 거리고 있으나 회복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28일 골드만삭스 홍콩지점의 김선배 연구원은 9월 산업생산이 7.2% 증가하며 전달의 6.4%보다 향상되고 계절조정 전월대비로도 2.3% 증가해 전달의 마이너스 0.7%보다 크게 개선됐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도소매 판매율이 0.8% 증가하며 최근의 높은 수치에서 밀려났으나 긍정적 영역에 놓여 있는 고용과 임금증가율을 감안할 때 강력한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설비투자 지표가 2.0% 줄어 8월의 (-)0.7%보다 더 떨어졌으나 가동률이 80%대를 유지하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특히 설비투자 증가의 큰 걸림돌이었던 중소기업들의 재무제표 부담이 안정돼 기업의 투자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김선배 연구원은 "하반기중 한국 경기의 회복 모멘텀이 상승중이라는 견해를 유지한다"고 밝혔다.올해 성장률 전망치 4.2%.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