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처음으로 관광레저도시 개발 사업에 투자하는 펀드가 내년 초에 나온다. CJ자산운용은 28일 전라남도와 해남·영암 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하기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펀드는 최소 5000억여원 이상의 규모로 조성되며 전라남도가 투자원금을 보장한다. 이 펀드는 전남 해남군 산이면과 영암군 산호읍 일대 3000만평에 조성될 서남해안 관광 레저도시 개발사업의 추진을 전담할 특수목적회사(SPC)에 투자될 예정이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