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주 3~5년 장기투자 해볼만 ‥ 고령화사회서 수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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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주가 고령화사회 진입 영향으로 앞으로 3~5년가량 장기 상승 추세를 보일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대우증권 구철호 연구위원은 28일 "30년 전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일본에서처럼 한국 보험산업은 인구 고령화로 인한 생명보험 상품 수요에 힘입어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금리가 상승 중인 점도 보험사의 투자수익률을 높여 주가는 3~5년 이상 장기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 연구위원은 높은 수익성을 지속하고 있는 코리안리,고령화의 대표적 수혜주인 삼성화재,장기 보험 비중이 높은 LG화재 등을 유망 종목으로 추천했다.
삼성증권 장효선 연구위원도 "사고율이 높아지고 있는 자동차보험 부문의 수익성 악화가 주가에 걸림돌이지만 매출 비중이 줄고 있어 큰 악재는 안 될 것"으로 진단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