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품창씨의 첫 개인전 '제주-어울림의 이상세계'가 서울 낙원동 아카서울갤러리에서 11월2~10일까지 열린다. 스승인 이왈종 화백의 권유와 작업에 대한 열정으로 4년 전부터 제주에 정착한 그는 3년간의 고뇌 끝에 인간과 다른 생명체,자연이 서로 다독이며 살아가는 아름다운 '어울림의 세계'를 그리기 시작했다. 출품작은 제주의 바다와 땅,하늘을 배경으로 고래,문어,집,감귤나무,해녀,어부,물고기,갈매기가 한데 어울려 연주하는 생명찬가로 가득하다. (02)739-4311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